18개월 은호의 첫 육아상담 후기

첫째 한서는 32개월에 처음으로 영재오를 시작했어요.

지금와서 생각하면 고민하지말고 더 빨리 시작할껄 많이 후회했어요~

오늘은 은호의 첫 상담 가는 날!

처음으로 단둘이서 지하철도 타고 오붓하게 청담센터로 갑니다.

소장님께 들어가자마자 웃는 은호에요.

은호가 낯을 안가리고 사람들에게 잘 가서 성격이 좋~~구나 하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나 소장님은 웃는 은호를 보시더니 은호는 말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며

은호가 알아서 돌아다니면서 찾아서 먹고 사람들보고 웃으면 맛있는걸 주는데 말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하셨어요.

말을 아직 잘 하지 못해서 고민이였는데 소장님께서 정곡을 찔러서 말씀해주셨어요~

집에서 사물플카 할때도 장난치면서 하다보니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사물 플카를 할때 엄마가 요구하는 사항을 계속 말하기!!!

울면서 고집 피우더라도 다른 플카 가지고 오더라도 무시하고 계속 일관되게 가지고 오라고 하기!!!

소장님께서 가르쳐 주신 팁으로 해보니 정말 열심히 하는 은호!

전 집에서 다른걸 가지고 오면 그냥웃고 넘겼어요.

은호가 잘 못 가지고 와도 웃으면서 하다보니 은호도 덩달아 장난을 치며 했던 거 같아요.

이번 상담을 통해 궁금한 것도 앞으로 해나가야 할 것도 너무 정확하게 알려주셨어요.

18개월에서 24개월까지 뇌의 황금기!!

이제 엄마랑 즐겁게 영재오 8바구니 하자~~~